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효과 대한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 또한,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논하기 앞서 블루라이트의 유해성에 대해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럼 블루라이트의 유해성,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효과, 그리고 저의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1. 블루라이트 유해성
블루라이트가 실제로 사람 눈에 해로운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사람 눈에 해롭지 않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수많은 사람들이 깨어있는 거의 모든 시간 동안 전자기기를 사용하면서 맨눈에 블루라이트를 노출시키고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은 아무런 문제가 없지 않으냐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2014년 네이처지에 실린 일본 의과학자들의 쥐실험 연구에 따르면, 지속적인 블루라이트 노출로 인해 쥐의 시각세포 사멸을 야기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네이처지에 실릴 정도의 논문이면 블루라이트의 유해성은 증명되었다고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쥐는 DNA상 인간과 가장 닮아 있는 동물이며 원숭이, 고릴라, 침팬지보다 인간과 DNA 유사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블루라이트는 수면을 촉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하여 수면 장애를 촉발합니다. 이에 따라 눈에 피로도가 쌓여 안구건조증 등의 질환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특히,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는 컴퓨터 모니터나 TV의 블루라이트보다 약 10 배 이상 많이 방출된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는 사람 눈에 심각한 유해성을 끼칩니다. 어두운 곳에서 스마트폰을 하는 경우엔 우리 눈의 동공이 확장되기 때문에 블루라이트 폭탄을 2배, 3배로 눈에 퍼붓는 꼴입니다.
2.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효과
시중에 파는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의 상품 상세 페이지를 보면 청색 레이저 불빛이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에 의해 차단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 단순한 사실만 보아도 상식적으로 청색 레이저 불빛이 우리 눈에 직접 닿는 것보다는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에 의해서 한번 걸러주는 것이 우리 눈 건강에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통과하는 빛의 프리즘을 통해서도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빛은 프리즘을 통과하게 되면 빨주노초파람보 7가지 무지개 색으로 나뉘어서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빛을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거친 뒤 프리즘을 통과하게 되면 파, 람, 보의 청색 계열이 확연히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외선 또한 우리 눈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최근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렌즈에 몇만 원만 더 지불하면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추가할 수 있으니 꼭 자외선 차단 기능도 포함된 렌즈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일할 때나 특정시간대에만 쓰기보다는 자는 시간 빼고는 항상 안경을 착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깨어있는 거의 모든 시간 동안 블루라이트와 자외선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3.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후기
필자는 과거 라섹 수술을 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전까지 안경(블루라이트 차단 기능 포함)을 계속 쓰다가 라섹 수술을 한 뒤 안경을 벗게 되었습니다.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증상이 생겨 병원을 가보니 포도막염과 녹내장 증상이 있다고 하더군요. 원인과 예방법을 물어보니, 포도막염은 자가면역 질환이라 뚜렷한 원인과 예방법이 없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10년을 그냥 살았습니다. 갑자기 포도막염과 녹내장이 재발하면 급하게 안과를 가서 안압을 낮추는 처방받아 가라앉히는 식으로 10년을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이 눈의 피로를 덜어준다는 얘기를 듣고 별생각 없이 써봤습니다. 확실히 눈이 편하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중요한 건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을 낀 지 2년이 다 되어가는데 2년 동안 포도막염과 녹내장 재발한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안경을 쓰기 전에는 1년에 최소 3번은 재발하여 안압이 높아지고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곤 했었는데 말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의 효과를 정말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사람 중에 한 명이기 때문에 이렇게 장문의 글을 써서라도 많은 분들께 추천드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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