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대출, 자격 요건, 금리, 한도 등 안내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대출 상품이 24년 2월에 출시됩니다. 청년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해 파격적인 혜택들이기 때문에 자격 요건에 해당되시는 분은 반드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파격적인 상품의 자격 요건, 금리, 가입 방법뿐만 아니라 단점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국토부 보도자료 보러 가기

 

1.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은 기존의 청년 우대형 청약통장에서 확대된 상품으로, 대상은 만 19~34세의 무주택자(기존 청년 우대형의 경우 무주택 세대원)이며 연소득 5000만 원 이하(기존 3600만 원 이하)인 자입니다. 금리는 최대 4.5% (기존 청년 우대형 4.3%), 한도는 최대 월 100만 원(기존 50만 원)입니다. 또한, 비과세 혜택과 연말 정산 시 세제 지원도 이 상품의 큰 혜택입니다.

 

 

2. 청년주택드림 대출

청년주택드림 대출을 받기 위한 요건은 청년주택드림 청약통장 가입자만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며, 1년간 청약통장을 유지하며 1000만 원 이상의 금액을 납입해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대출 상품의 지원 대상은 만 39세 이하 무주택자, 소득은 미혼의 경우 7000만 원 이하, 기혼 부부합산 1억 원 이하, 그리고 분양가 6억 원 이하 85m2 주택입니다. 또한, 이 대출 상품은 최저 금리 2.2%, 분양가의 80% 한도, 만기 최장 40년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결혼 시 0.1% p, 최초 출산 시 0.5% p, 추가 출산 시 한 명 당 0.2% p 우대 금리를 지원하며 우대금리 반영 최저 금리 1.5%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시중 대출 금리가 5~7%인 점을 감안하면 정말 미친 혜택이 아닐 수 없네요.

 

3. 단점

청년주택드림 대출의 단점은 기존 구축 매매 시에는 해당사항이 없고, 오직 신축 분양 시에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 구축의 매매가는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 반해, 분양가는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신축 분양보다 구축 매매에 관심이 많은 분이 많기 때문에 이 부분은 아쉬운 부분입니다. 또한, 이 대출 상품은 분양가 6억 원 이하 주택에만 적용되기 때문에 서울, 수도권에서는 해당되는 주택 자체가 거의 없을 거라는 점이 아쉬운 점입니다. 그리고 더 거시적인 관점에서 본다면 한국의 출산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부동산 가격 거품이 제거되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아 얘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정책은 부동산 가격을 유지하고 경제 충격을 뒤로 미루어 거품을 점점 키우는 정책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후에 더 큰 거품이 터져서 한국 경제가 수렁으로 빠지지는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